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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납과 이연을 알아야한다

선납과 이연의 개념

선납 - 먼저 납부한 금액

이연 - 약정한 날짜보다 늦게 낸 금액.


1.1 일 적금 개설 1년만기.

매달 1일이 적금을 불입하는 날짜이다.

1월 2월 ----- 12월까지 모두 납입하면 정확히 1년이 되는 다음년도

1월 1일 만기금액과 약정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.


하지만, 여기서 혹시 11월 1일 납입이 되어야 할 금액이 11월 3일 납입이

되었다면 이연이 발생하는 것이다. 약정일이 밀린 것인데 12로 나누게 되면

사실 미미한 날이지만 이연일 +2가 발생한 것이다.


이걸 전체 12로 나누어 올림하면 1이 되어 하루가 연장된 1월 2일이 만기가

되는 것이다. 만약 이를 1월 1일날 만기로 착각해 받게 되면 약정이자를

다 못받게 되는 것이다.


하지만 11월 1일 내야 할 것을 11월 3일 납입된 것을 알았다면

다음 달 12월 1일 납입할 금액을 미리 11월 29일 내면 선납의

개념으로 -2를 만들 수 있다.


이게 선납과 이연의 개념인데 둘이 합쳐 0이 되면 만기에 아무 문제없이

약정한 금액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.


이 선납과 이연이라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그동안 적금은 무조건 약정한 날에

불입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감히 생각도 못하고 엄두도 못내던

개념인 것이다.


확실히 알아두길 바란다.

선납 개념을 잘 활용하면 굴릴 수 있는

금액은 동일하지만 받게 되는 이자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.

남극성의 구르는 돈에는 이끼가 낀다를 보면 40% 가까이 차이를 낼 수 있다고 한다.

물론 예금과 적금일 경우다.


같은 적금을 돌릴 때 재테크 사이트나 기사 블로그들이 말하는 천편일률적인

풍차돌리기의 방법과 비교해도 월등히 좋은 이자수익률을 보이고 있다.

이건 뭐 굳이 어렵게 왜 그렇지 생각할 것도 없다. 직접 해보면 안다.